2017년 4월 7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열아홉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19주년 창립기념행사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1,626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을 모셨습니다. 포근한 날씨와 환한 햇볕도 밥상공동체의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들어오는 입구에서 환영인사와 함께 시원한 광동 옥수수수염차로 맞이하였습니다. 식전행사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에너지 넘치는 모듬북퍼포먼스와 신명나는 경기민요공연, 상모판민요로 열었습니다.
본식은 아름다운 신미애 국장님의 개회선언으로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커튼이 열리며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의 ‘청춘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였으며, 밥상생일축하노래까지 불러주셨습니다. 노래에 센스 넘치는 안무까지 더해져, 모두가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드레스를 입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기 위해 다이어트까지 하셨다는 청춘합창단 어머님들의 열정에 모두가 감동했습니다.
19년 동안 언제나 밥상공동체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박대암 이사님의 진심어린 감사인사, 그리고 백성국 연천연탄은행대표님의 기도로 밥상공동체의 생일은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의 ‘BS청춘라디오’ 아나운서 분들의 축하토크생방송과 ‘뿐이고’공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센스 넘치는 개사와 귀여운 안무로 행사의 흥을 돋워주셨습니다. BS청춘라디오는 앱스토어 팟빵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원창묵 원주시장님과 박호빈 원주시의장님, 김기선 국회의원님, 송기헌 국회의원님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정애리 홍보대사님의 따뜻한 격려사와 큰절까지, 홍보대사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70여명의 많은 내빈들이 밥상공동체의 생일을 축하해주셨습니다. 모두 바쁘신 일정 중에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심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 각 지역연탄은행의 대표분들은 ‘사랑으로’를 따뜻한 축가로 불러주셨습니다. 축가공연을 보신 어르신들은 “밥상공동체 19번째 생일이어서, 19명이 노래를 부르는구나.”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뜻깊은 공연이었는지 모릅니다. 아마 내년 20주년에는 20명의 대표분들이 자리에 올라오실 수도 있겠죠?^^
쌀과 영양만점 크래미 샌드위치에 더해, 작년 18주년 선물로 드렸던 수저세트에 이어 올해는 어르신들의 밥그릇과 국그릇을 준비했습니다. 밥상공동체가 진짜 어르신들의 밥상에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누어드린 그릇으로 언제나 따뜻하고 영양 넘치는 식사 하시고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은 소리사랑이 흥겨운 색소폰 연주로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흥이 나 함께 박수치고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겨주셨습니다. 이렇게 밥상공동체와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본 행사는 광동제약(주), 연탄은행전국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빛봉사단, 상지대 학군단, 육군71항정대대, 개인봉사자등 7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주셨으며, 원주의료원에서 협력해 주셨습니다. 어르신, 지역주민, 내빈, 자원봉사자 등 총 1,626명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밥상공동체의 19번째 생일을 잘 보냈습니다. 그동안 밥상공동체와 함께해주셨던 많은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밥상공동체는 20살 성인이 됩니다.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 성장하는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