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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밥상공동체 '모두가 상 받는 날'..214명 수상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8.21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841
밥상공동체 '모두가 상 받는 날'..214명 수상
밥상공동체 '모두가 상 받는 날'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29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 노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상 받는 날' 행사를 갖고 위로했다. 행사에는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00여명이 참석해 상과 함께 따뜻한 점심과 생필품 등을 받았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은 29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 노인들이 새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상 받는 날' 행사를 갖고 위로했다.
행사에는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00여명이 참석해 상과 함께 따뜻한 점심과 생필품 등을 받았다.
이날 밥상공동체를 10년 넘게 건강하게 이용하고 있는 김수남(96) 할머니가 '장수건강상'을 받았으며 불편한 몸으로 더 어려운 이웃집 연탄을 갈아준 임영자(76) 할머니는 '이웃주민사랑상'을 탔다.
또 몸이 불편한 아들을 보살피고 있는 박출(88) 할머니가 '아들특별사랑상'을, 다리가 불편한데도 폐지와 빈병 등을 모아 칭찬카드(쌀 교환권)를 많이 받은 조희숙(74세) 할머니가 '칭찬카드여왕상'을 각각 받았다.
밥상공동체 '모두가 상 받는 날'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29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 노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상 받는 날' 행사를 갖고 위로했다. 행사에는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00여명이 참석해 상과 함께 따뜻한 점심과 생필품 등을 받았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밖에 저축상과 미소천사상, 참잘했어요상, 병원잘가기상, 아껴야잘산다상 등 214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의 상과 상품을 받았다.
후원품으로는 신한생명이 쌀(10kg) 150포, 독지가가 영양제 90통, 밥사모에서 귤 4상자를 각각 기탁했으며 참석자에게는 초코파이와 아로나민골드, 주유권, 영양갱 등이 제공됐다.
허 대표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행사례를 찾아 상을 드리는 격려를 통해 이들이 새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인기자kimyi@yna.co.kr>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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