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토요일!!
주말에도 서울연탄은행 직원들은 상계3,4동에 거주하시는 한 할머니의 집을 치워드리기위해 힘차게 똘똘 뭉쳤습니다!!!
집 주변에서부터 느껴질 정도의 악취속에서 혼자 외롭게 지내오신 할머니는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는지 하루 삼시세끼 두유로만 끼니를 거르고 계셨습니다.
일상생활을 할 정도의 거동조차 힘이 부치시는 할머니를 대신하여!!!!! 서울연탄은행 직원을 포함한 개인봉사자5명, 상계3,4동 적십자회원분들, 주민센터직원 등 약 20여명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각종 쓰레기들과 가전제품 등으로 쌓여있는 집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과연 오늘 안에 다 치울 수 있을까..'란 걱정이 스쳐지나갔지만, 그것은 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하나 힘들다는 불평, 짜증 없이 최선을 다 한 결과!!! 할머니의 집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방 안까지 말끔하게 치워드리고 싶었으나, 한사코 거절하시는 할머니의 말을 어길수는 없었습니다.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안타깝게 지켜볼 수 밖에 없던 동네 주민분들이 한분, 한분 나와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아주 많이 깨끗해졌어요.", "도움을 드리고 싶었으나 집에 들어갈 수조차 없었는데 너무 수고하셨어요." "할머니 대신해서 고마워요.'라고 전해주시는 인사 한마디, 한마디가 서울연탄은행이 지치지 않고 끝까지 일을 할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머님이 예전보다 깨끗해진 환경에서 더욱 더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
단 한번의 서비스가 아닌 지속적인 왕래와 관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때로는 가족처럼, 이웃처럼, 친구처럼!! 저희 서울연탄은행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서울연탄은행이 지속적으로 신경쓰고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다시 한번 저희와 함께 해주신 개인봉사자, 주민센터 임직원, 적십자회원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