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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 ~연탄은행 봉사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2.02.20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633
연탄 짊어진 재외공관장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중계동 연탄은행 인근에서 주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등 6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주민들을 위해 연탄배달 대국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yalbr@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식당 밥에 연탄배달..달라진 공관장회의 (서울=연합뉴스) 2012.02.20 강병철 기자 20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막한 2012년 공관장회의는 과거보다 격식을 줄인 행사로 내실있는 논의를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24일까지 5일간 회의를 진행하면서 점심을 두 번은 청사 구내식당에서, 두 번은 도시락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도록 한 것이 이번 공관장 회의의 특징을 보여주는 상징적 대목이다. 당장 이날 김황식 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도 브라운백(brownbag) 형식으로 진행했다. 도시락 등으로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브라운백 형식의 간담회는 실무적이라는 점에서 외국 기업체 등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공식적인 만찬 일정도 두 번으로 확 줄었다. 김성환 외교장관이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주최한 이날 만찬도 과거 부부동반 형식을 탈피해 공관장 본인만 참석하는 행사로 간소화했다. 김 장관은 22일에는 30여곳의 험지공관장을 대상으로 시내 식당에서 격려만찬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찬도 생략됐다. 대신 이 대통령은 공관장들과 간단한 오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현장 방문과 봉사활동 일정이 추가된 점도 이번 공관장 회의의 특징이다. 참석 공관장 중 절반가량인 60여명의 공관장은 23일 연탄배달봉사활동에 나서며 나머지 공관장은 탈북자 정착 지원시설인 하나원, 안산시 이주민센터 등 공관 업무와 관련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외교 차원에서 마련된 24일 경제인과의 만남도 '내실'에 초점을 맞췄다. 공관장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1대1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사전에 220여곳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기업 1곳당 30분 정도의 면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점심용 도시락도 면담현장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CNK사건을 계기로 자성의 시간을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해 '기업활동 지원 관련 유의사항'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공관장 전체 토론을 통해 외교부 혁신과 조직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도 과거와 달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난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서울) 강병철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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