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복지재단, 창립 24주년 선물 나눔 및 비전 선포 행사”

2022. 04. 08 / 강원도민일보 / 권혜민 기자

▲ 밥상공동체 창립24주년 선물나눔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목사)이 지난 7일 ‘봉사와 나눔 그리고 스마트복지를 열다’라는 주제로 창립 24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내빈, 지역민을 초청하는 창립행사 대신 감염병과 연탄후원 감소라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이웃 500명에게 선물을 나누고 ‘스마트 복지관’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동제약, 한국수력원자력, 디엘오랩스이 후원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천어종합선물세트, 떡 등으로 구성된 선물키트를 마련,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또한 연탄은행 홍보대사 배우 정애리씨가 ‘나눔과 봉사 스토리텔링’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지속적인 대면활동 제약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관 내 복지·보건의료·ICT기반의 플랫폼을 구축, 온·오프라인 통합돌봄, 다중소통 복지사업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 복지관이 오는 9월 개관한다. 허기복 목사는 “후원자, 봉사자들의 헌신 아래 창립 24주년을 맞이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복지서비스, 에너지빈곤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확충으로 나눔의 가치를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4년간 무료급식 131만9003명, 연탄나눔 6996만7853장, 쌀나눔 20만8527㎏, 국외 석탄지원 9690t, 노숙인 자활시설 다시서는 집 2만4318명·신나는지역아동센터 3만565명 이용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