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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동호회원들의 ‘사랑의 연탄나누기’

자동차 동호회원들의 ‘사랑의 연탄나누기’

현대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자동차 동호회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린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일원에 골목 사이로 연탄을 나르는 120여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다.

현대차와 동호회 공동으로 독거노인과 조손, 영세가정 50가구에 가구당 평균 200개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40명씩 3개조로 편성된 120명(동호회원 100명+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 20명)의 참가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로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과의 업무협력으로 약 400여 가구 중 극빈자 위주로 50가구를 선정했으며, 하루 최저난방기준으로 연탄 3개 소요 시 가구당 2개월이상 난방이 가능한 분량이다.

현대차 동호회 연합자원봉사단 (H-Club Volunteers)은 지난 4월 결손아동 대상 신나는 어린이 봄소풍을 비롯해 7월 중증장애우 대상 여름 체험학습 등으로 꾸준히 사회공원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 11월 11일 카리포트

임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