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웃사촌 모여 풍성한
마을잔치
원주
부론면민 척사대회·사랑의 명절 행사 등 다채롭게
열려
2013-2-9
설 연휴 기간
원주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부론면민
척사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법천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이웃들이 함께하는 흥
겨운 마을잔치로
주민들은 윷놀이를 하며 화합을 다지고 음식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외롭고 힘든
소외계층
과 더불어
따뜻한 명절을 해내는 뜻깊은 행사도 준비된다.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 원주밥상공동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설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사랑의
명절 행사
`외롭지 않은 명절, 밥상공동체로 오세요!'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해 쪽방 생활
자, 노숙인 등에게 정성이 담긴 명절 차례상, 사랑의 갈비탕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감사기도를 하
는 따뜻한 자리로 꾸며진다. 또 밥상공동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의 한 벌과 용돈을 나눠줄 예정이다.
문막
함께하는 공동체 역시 10일 오후 4시 `설맞이 다문화 음식 나누기' 행사를 통해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다문화
음식
나누기 등을 하며 고향을 떠나 외로운 설을 보내는 외국인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눈다.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9, 10일 오전 10시 빌리지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민속놀
이 한마당
행사가 열려 가족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강남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 흥겨운 시간을 선사
한다.
가족이
함께 새해 첫 별자리를 보는 `신년 별자리 여행'도 골프빌리지 내 천문공원에서 열려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복주머니,
손글씨 전문가의 덕담 캘리그라피 등 고객들을 위한 새해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된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