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지금 시작하세요지금 후원하기
메인 로고 on   헤더 검색 버튼
[연합뉴스] 밥상공동체, '행복센터' 건립 동참 요청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8.21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760
밥상공동체, '행복센터' 건립 동참 요청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2-10-03 11:00 김영인 기자

강원 원주의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이 추진중인 '행복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 캠페인이 '프리기부' 운동으로 진행된다.

밥상공동체는 지난 6월 착공된 행복센터가 현재 66%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달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밥상공동체는 공사비 13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벌인 '2012명 만원 감동 캠페인'에 모두 7천여명이 참여, 8억여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밥상공동체는 부족한 공사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는 후원금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라도 동참할 수 있도록 프리기부 운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행복센터 건립비에 모두 이름을 새겨 사랑의 나눔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지역사회 나눔운동의 전진기지가 될 행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탄은행, 좋은마켓, 노인종합지원센터, 주민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무료급식소, 해피카페, 밥상공동체역사관, 잼있는 일터, 봉사자실, 정보가득방, 배움방, 이·미용실, 진료실, 세탁실, 샤워실 등도 갖출 계획이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실직자, 노숙인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노인일터센터, 연탄은행 설립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02년에는 원주에 전국 처음으로 연탄은행을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 31개 지역에 33호점을 설립했다.

공동체 허 대표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주인이 되는 행복센터 건립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밥상공동체·연탄은행(☎ 02-934-4933, 033-766-4933).
kimyi@yna.co.kr
만 14세 미만
만 14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