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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외1호점, 키르기즈스탄 연탄은행 설립

연탄은행 10.12일 키르기스스탄에 해외은행 1호점 개설

국내 빈공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고 있는 연탄은행이 중앙아시아의 저개발국인 키르기스스탄에 연탄 은행 해외 1호점을 개설한다.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높은 난방요금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빈곤층 주민들을 위해 오는 12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연탄은행 해외 1호점을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탄은행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아이글루스클로바 사회복지개발부장관을 비롯해 허기복 대표, 박대암(원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사, 김옥렬 키르기즈스탄 연탄은행 대표 등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연탄은행은 우선 내년 2월까지 1차로 비슈케크의 저소득층 300가구를 선정해 2회에 나누어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탄은행은 올해 사업을 평가해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업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허기복 대표는 “연탄은행의 해외 진출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의 연탄으로 글로벌 나눔과 봉사에 도전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0.10.11 <백오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