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강원 원주의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이 설 명절을 맞아 노인들을 위한 떡꾹 잔치를 마련한다.밥상공동체는 설인 7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노숙자, 쪽방생활자 등 노인 200여명을 초청, 따뜻한 떡꾹과 명절 선물을 나눠 주는 조촐한 잔치를 연다고 6일 밝혔다.이날 노인들은 장기자랑과 덕담 릴레이 등에 이어 점심식사를 한 뒤 생필품과 가래떡 등 푸짐한 설 선물도 받을 예정이다.노인들을 위한 명절선물은 KT 사랑의 봉사단을 비롯해 한전 원주지점과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하나IB증권 등에서 후원했다.
2008.02.06,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