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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6,300원 어떻게(대책?없는 연탄가격 인상)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7.30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876
<연탄은행전국協 연탄가격 인상에 반발>"서민생계 위협하는 처사, 대책 마련하라"
 
  정부가 무연탄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연탄가격을 대폭 인상키로 하자 연탄은행 전국협의회(대표 허기복 목사)가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협의회는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최근 수년 사이 연탄사용 가구가 크게 늘면서 소비량도 급증추세를 보이자 정부는 2010년 무연탄 재고량 소진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내세워 내달 1일부터 연탄가격을 12% 대폭 인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협의회는 연탄가격이 인상되면 전체 25만 연탄사용 가구 가운데 영세.저소득층 16만 가구 주민들이 난방비 부담 가중으로 더욱 어려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연탄 1장당 300원인 연탄가격이 12% 오르면 337원으로 산동네 등 고지대 서민들은 배달료를 포함해 530~600원씩 구입해야 한다.
 
전국협의회는 이번 가격인상으로 에너지 빈곤층인 16만 가구의 경우 연탄을 사용하는 6개월간 현재 40만원에서 16만원 가량을 추가 부담해야 돼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정부에서 인상분 만큼 6만 수급자 가구에 한해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확인 결과 말 뿐이었으며 차상위 빈곤층 10만 가구에 대해서는 아예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한 뒤 가격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협의회는 내달 1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국 18개 연탄은행 대표와 지역인사 등이 참가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2007 비전 선언' 행사를 열고 연탄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한편 대선후보에게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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