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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서울연탄은행, 서초 전원마을 70여 가구에 '폭염나기 키트' 전달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26.08.27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37
정애리 홍보대사, 강정애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 '더 낮은 곳으로, 코리아 커뮤니티' 위원 참여
26.08.27/국민일보/김용현 기자



 
연탄은행·밥상공동체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에서 주민들에게 폭염예방 냉방키트 나눔을 하고 함께 기념사진을찍고 있다. 

 
연탄은행·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와 산하 ‘더 낮은 곳으로, 코리아 커뮤니티’ 위원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을 찾아 기후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폭염나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여름철 폭염 지원부터 겨울철 난방 지원까지 사계절 돌봄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는 허기복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를 비롯해 정애리 연탄은행 홍보대사, 강정애 전 국가보훈부 장관,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남재철 서울대 교수(전 기상청장) 등 ‘더 낮은 곳으로, 코리아 커뮤니티’ 위원과 연탄은행·밥상공동체 활동가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키트를 직접 제작한 뒤 전원마을 70여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살폈다. 키트에는 생수와 라면, 휴대용 손선풍기, 쿨링 손수건, 쿨 팔토시, 선크림, 쿨매트, 전자모기향, 벌레퇴치제 등이 담겼다.

서초구 전원마을은 대표적인 비닐하우스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여름 폭염과 겨울 혹한에 모두 취약한 지역이다. 서울연탄은행은 이번 가정방문에서 연탄과 난방용품, 식료품, 주거 지원 등 필요 사항을 함께 파악해 동절기 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허기복 대표는 “겨울철 추위만큼이나 여름철 폭염도 취약계층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물품 전달을 넘어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묻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나눔이 기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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