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15일 수요일, 아이들의 손에서 피어난 따뜻한 연탄 나눔
1월의 차가운 공기가 매섭게 느껴졌던 수요일 오후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저희 서울연탄은행을 찾아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그중 30명 이상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어린 손길로 전하는 나눔의 의미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처음엔 무거운 연탄 지게를 어색해했지만,
이내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는 “힘들 줄 알았는데,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셔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기쁨을 전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전한 연탄은 단순한 난방 연료를 넘어,
진심 어린 사랑의 온기를 더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모든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함께했습니다.
서로의 손에 연탄을 건네며 만들어낸 따뜻한 협력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이가 어리거나 많음을 떠나,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이웃을 도울 수 있음을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날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더했습니다.
서울연탄은행은 네비게이토 선교회와 함께 나눈 이 따뜻한 하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진심어린 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사랑이 더 오래 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네비게이토 선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