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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키르기스스탄 석탄지원사업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22.06.13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1,072

 

2011년부터 이어진 키르기스스탄 지원사업을 통해 석탄 지원뿐만 아니라

보육원 '해피하우스' 설립 지원, 고려인 장학금 지원, 농수로 개보수지원 등

키르기스스탄의 영세가정을 위해 다양한 필요 자원을 나누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로 12년 차가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 나간 것은

2019년 방문 이후 3년 만이었습니다.

 

3년 만에 현장 방문을 통한 석탄 지원이었던 만큼 에너지 영세가정 600가구 대상

석탄 600톤 지원, 2020년 완공된 노후 농수로 보수공사 현장 방문, 키르기스스탄의

에너지정책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고위관계자 간담회, 현지인 및 중앙아시아 이주 고려인

석탄 지원을 통한 문화교류 동력 확보와 관계 형성 유지 등을 목표로 하여

이번 석탄 사업 지원이 진행되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본격적인 추위는 11월부터 시작되어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집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필요한 석탄은 평균 2이지만 이러한 석탄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이 평균 월급의 50%를 넘는 큰돈이 필요해 주민들에게는

매우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연탄 은행은 대한민국을 넘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까지 손을 뻗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추이주와 나른주라는 마을의 일대 610가구와 4개 시설에 600톤이 지원되었는데요!

석탄 총 600톤이 마을의 공터에 내려진 것을 본 주민들은 기뻐하며 연탄은행의

방문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서로의 자루에 석탄을 담아주기도 하며 수레로, 트럭으로

열심히 석탄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평균 해발 1,500m의 이스쿨주.

2019년 석탄나눔에서 논의된 이스쿨주의 노후 농수로의 개보수가

20203월에 시작하여 11월에 완료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완공된 모습을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쿨주에 위치한 방대한 이스쿨 호수는 소금기가 있어 농업용수로 쓸 수가 없었는데,

농수로를 개보수한 덕분에 저수지가 생겨 주민들은 수월하게 많은 땅을 농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주민들이 경작할 수 있는 전체 토지규모가

이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나 주민들의 소득도 평균 10~15% 올랐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으로 인해 키르기스스탄 국회 측에서 감사의 의미로 감사장도 전달해 주시고,

사회이민노동부에서 에너지정책 간담회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석탄이 지원되는 모습도 보고, 완공된 농수로도 확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번 석탄지원을 통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영세가정도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주변의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이 점점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연탄은행이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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