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들어서며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도는 요즘,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연탄봉사의 계절인 겨울도 성큼 다가오는 느낌인데요.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사용가구 어르신들은 연탄을 뗄 준비를 해야 하지만
오래되어 녹이 슬고 부식된 난방시설을 보며 걱정이 앞섭니다.

연탄을 떼울 때 사용하는 난방시설은 노후화가 되면 연탄가스 유출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연탄을 뗄 때마다 가스냄새가 나서 연탄난로 사용하기가 무서워"
"우리 연탄보일러는 너무 낡아서 올 초부터 사용을 못했어"

위험한것은 알지만 당장의 생계가 어려워 난방시설 교체는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번 해만 넘겨보자며 애써 말씀하시지만, 혹여나 무슨 일이 생길까 어르신들의 마음에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서울연탄은행이 나섰습니다!
그동안 연탄을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난방을 책임지느라 녹슬고 부식된 난방시설은 모두 폐기하고
다가오는 동절기에 안전사고 없이 난방시설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난방시설을 교체하였습니다!

서울연탄은행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난방시설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매년 연탄사용가구의 난방시설 보수 및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서울연탄은행은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