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입니다!
지난 9월 3일(월) ~ 9월 7일(금) 3박 5일 동안
허기복대표, 박대암이사, 심형규이사, 한창희이사, 신미애국장, 정지은간사
총 6명이 석탄지원을 위해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에 다녀왔습니다!
9월 4일 화요일,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석탄나눔을 위해 홀로 살고 있는 옐레나씨,
딸 3명과 손자 5명과 함께 살고 있는 리자씨 집을 방문했습니다.
집 안 곳곳이 곰팡이와 떼로 얼룩져있고,
뻬찐까(석탄난로)에 쓰레기만 가득했던 리자씨의 집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3톤(약 4개월 사용량)의 석탄을 지원했습니다.
이 외에도 카자흐스탄에는 총 66가구에 184톤의 연탄을 지원했습니다.
9월 5일 수요일은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자원이용개발위원회
카드르바예프 아이트마마트 부위원장 간담회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간담회는 키르키즈스탄 정부와의 협력강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부위원장은 ‘좋은 사람이 없으면 이 세상을 지탱할 수 없다.’ 라는
러시아 격언을 인용해 밥상공동체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후 방문한 30여명이 거주하는 노숙인시설 소망의집은
밥상공동체의 지원으로 지붕수리, 샤워실 및 침대를 제작하여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난방시설 확충, 내부시설 개선 등 도움의 손길이 여전히 필요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진 소쿨룩 쓰레진까 마을 석탄나눔행사에서는
우작면장, 바끗 면의장 등 마을주민 60여명과 함께 했고,
50가구에 2톤씩(약 3개월 사용량) 총 100톤의 석탄을 지원했습니다.
스레진까 마을 뿐만 아니라 키르키즈스탄에는 총 700톤의 연탄을 310곳에 지원했습니다.
9월 6일 목요일에는 키르키즈스탄 연탄교회 ‘새언약교회’ 입당예배가 진행됐습니다.
2017년 지역연탄은행과 서울연탄교회 어르신들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진 새언약교회!
입당예배는 타자를 위한 교회, 나눔을 강화하는 교회가 되기를 염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만난 한 협조자는
겨울은 추위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찬란하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곧 다가올 찬란한 겨울,
저희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더 많은 사람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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