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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1 연탄교회 설립 3주년 기념 감사예배, 마을잔치 하던 날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8.06.22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360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였던 어제 6월 21일 목요일 오전,

노원구 백사마을 시장길 일대의 연탄교회에 사람들이 꽤나 북적였습니다.


이 날은 연탄교회의 3주년 생일잔치가 열렸던 날이었기 때문인데요.

연탄교회의 설립일은 2015년 7월 1일이지만, 더 많은 백사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하기 위해

3주년 설립일의 열흘 앞서 진행을 하였답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이 행사에는 [1부 3주년 감사예배]를 정성껏 드리고,

이어서 [2부 마을잔치_먹거리 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1부_3주년 감사예배는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전 직원 인사, 신미애 사무국장님의 연탄교회 3주년 경과보고, 

행복가 합창, 백사마을 최영무 어르신의 백사마을과 연탄교회를 위한 기도,

성경봉독, 연탄성가대의 [지금까지 지내온 것,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특송 공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님의 [교회는 ‘밥’이다]라는 주제의 설교말씀,

백사마을 ○○○학생 치료비 전달식, 3주년 케이크 커팅식, 선물나눔(수건)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어서 2부_마을잔치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각 코너를

준비하신 어르신 이름을 본 따 각자 희망하시는 이름으로 짓고

[광옥이네 도토리묵, 쑥이네 잡채, 점례네 겉절이, 점순이 잔치국수, 

밥상 절편(떡), 맛있개 부침개, 순분이네카페(냉커피, 미숫가루)]을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사실 이 행사의 모든 것들이 백사마을 어르신 한분 한분들이 없었다면

아마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마을잔치의 먹거리코너를 준비를 위해 

연탄교회 3주년 마을잔치위원회 위원 분들은

행사 전날은 물론, 행사 당일 새벽 6시부터 

부지런히 만드시며 마을 어르신들을 섬겼습니다.


또 행사가 진행되기 한 달여 전부터 

백사마을 어르신들과 연탄교회 3주년 마을잔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무엇을 원하시는지 회의도 하고 의견도 들어보고 

수 많은 소통으로 이날까지 오게 된 것이죠.

잔치에 필요한 먹거리를 하기 위해서 

식자재가 어떤 것들이 얼마나 필요한지 물어도 보고, 

함께 같이 시장도 보면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행사의 처음부터 끝인 예배부터 잔치까지 모두 야외에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백사마을의 지붕수리 최고 전문가 어르신과 함께 초 여름 무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행사전날, 행사의 전 구역에 햇빛을 가리기위한 차광막을 설치를 했습니다.

덕분에 마을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잔치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죠.


다시 한번 연탄교회 3주년 마을잔치 행사를 위해 

힘 써주시고 도와주신 마을 어르신들과

직원, 봉사자 그리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앞으로도 연탄교회는 하나님의 사랑가운데서

소박하고 따뜻한 기쁨을 나누는 교회의 모습으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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