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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교회 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7.07.03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462

지난 주 금요일(630) 연탄교회에서는 설립 2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571, 백사마을 어르신들과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기 위하여 새워졌던 연탄교회가 어느새 2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연탄교회 2주년 기념예배는

지난 2년의 시간을 하나의 영상으로 담아 어르신들과 함께 보는 것을 시작으로 열렸습니다

보여지는 영상의 상영 시간은 짧지만 긴 추억이 담겨 있음에 가슴 뭉클했던 순간입니다.

영상이 끝나고, 백사마을과 연탄교회를 사랑하는 김정희 원주시의원님의 축사에 이어서

생일 축하에서 빠질 수 있는 '생일케익!!'커팅~! 올해는 연탄교회 2주년이니까 2단 케익으로 멋지게~~!!

어르신들의 영원한 귀염둥이 이고 싶은 서울연탄은행 직원들의 깜찍한 공연이 이어지고,

허기복 목사님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연탄교회 2주년을 기념하며 키르키즈스탄 새언약교회 예배당 건립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보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우리 처럼 언제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지." "연탄교회 2주년 기념으로 뜻깊게 헌금을 해서 좋아요."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을 향해 흩어지는 교회, 사랑을 나누는 교회라는 연탄교회의 실천과 고백을 바탕으로

먼 곳이지만 우리가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연탄교회 2주년입니다.  

 

기념 예배가 끝나고 그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께 따끈한 잔치국수 한 그릇과

정우영 낭만작가 선생님이 후원해주신 과일, 안금옥 어르신이 보내주신 따뜻한 떡,

김점념 어르신이 맛있게 만들어 주신 잡채와 생일케익을 한 그릇에 정성껏 담에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국수와 간식을 드시면서 "연탄교회 생일을 축하해요~",

"오늘 너무 즐거워서 국수를 세 그릇이나 먹었어~!!"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얼굴에는 함박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조용하게 준비했던 생일 잔치였지만 백사마을 전체가 들썩이며 모두에게 기쁜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연탄교회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가 되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한쪽 자리에서 가장 먼저 기도하시는 어르신, 오늘 읽을 성경 말씀과 찬송가를 예배 시작가 시작하기 전에 찾아두시는 어르신,

이번 주 주보에는 또 어떤 소식이 담겨있나~ 궁금해하시는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어르신들에게 '연탄교회에서의 모든 시간이 찬란하고, 특별하며 삶의 행복이자 기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금요일 날씨는 덥고, 어르신들이 앉으실 자리도 부족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연탄교회 2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날마다 하나님 사랑안에 기쁨을 나누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연탄교회의 모습으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연탄교회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 God bless you~~!!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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