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이 지나 3월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일에 지란지교에서 생필품 40박스와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백사마을에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나눠드리려고 직원 7분이 오셨습니다. 서울연탄은행 직원들과 2개조로 나누어서 백사마을에 있는 어르신 댁으로 생필품 박스를 들고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준비한 생필품을 보면서 지란지교 직원분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40분의 어르신들 모두에게 편지를 준비하였고, 박스까지 모두 손으로 직접 포장해서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란지교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는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았고, 직접 찾아와 정을 전달하니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셨습니다. 각 가정에 방문 할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차, 김밥, 우거지국, 딸기, 고구마튀김등 저희를 위해 준비해 주셔서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먹거리를 주셨지만 배가 부른 것 보다 마음이 더 풍족했던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좋은 날이 계속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