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 보다도 높은 것 같애~♪ 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는 서울연탄은행이 준비한 제3회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날씨까지 너무 좋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원주 평원초등학교에서 보내온 카네이션을 하나하나씩 가슴에 달고 어르신들이 입장을 하셨고. 곧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풍물패'꾼'에서 행사의 흥을 돋궈주었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웃고계시는 어르신분들의 얼굴을 뵙고 있자니 행사 준비 과정부터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과 뿌듯함을 느끼며 저희 밥상공동체 직원들도 행복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사마을 대표 어르신 두분께서 목사님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저희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그에 대한 화답으로 부모님은혜를 함께 진심을 담아 불러드렸습니다^^ 이어 허기복대표님과 김용균 홍보대사님, 박성기 국장(문화체육관광부)님과 노연래 회장(대림산업(주) 마라톤동호회)님께서 어르신을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발을 닦아드리고 준비한 새 양말을 신겨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하였는데요~ 처음에는 남에게 자신의 발을 맡긴다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던 어르신분들도 저희의 진심이 통했는지 함께 어울어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세족식을 마치고 연탄은행에서 준비한 재료로 전국은행연합회 봉실아리봉사자분들께서 처음준비과정부터 배식까지 완벽하게 책임져주시고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모두가 준비한 삼계탕을 함께 나눠먹으며 조금 더 돈독해진 서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가시는 길에 대림산업 마라톤동호회에서 준비해주신 수건과 건강보험공단에서 후원해주신 카스테라를 전달해드리면서 언제나 건강하심을 감사드렸습니다. 마지막까지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더운 날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백사마을 어르신들, 김성환노원구청장님, 이순원 노원구의원님, 중계본동 주민센터 관계자분을 비롯한 전국은행연합회 봉실아리, 대림산업(주)마라톤동호회 회원 및 가족, 배우 김진선씨와 동생 김진화씨께도 감사드리며 본 행사를 후원한 현대백화점과 공동모금회에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앞으로도 어르신을 낮은 자세로 겸허히 섬기는 서울연탄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 은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