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9일 목요일..
어버이날이 하루 지난 오늘이지만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3월부터 매달 온누리교회 여성사역팀과 함께
중계본동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과 연탄을 전해드렸었습니다. 오늘은 3~4월 동안 뵈었던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해드리로 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차로 모셔오고, 서로의 이름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명찰도 달며, 오시는 한 분 한분께 직접 만드신 카네이션도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총 9분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주셨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어버이날 선물과 직접 작성한 카드도 자리에서 읽어드리며, 따뜻하게 한 번씩
안아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에 서로 뭉클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선물 전달식을 마치고서는 연탄은행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다같이 시청하였고,
여성사역팀에서 찬송가를 직접 피아노도 치시며 불러주셨고, 밥상공동체 희망가도 다같이 신나게 불러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주문해주셔서 다같이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