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있어서는 안될 가슴 아픈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밥상공동체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피해 가족을 위한 사랑의 성금 모으기를 진행했습니다.
밥상공동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손녀 손자를 잃은 것 같은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리며 실종자들의 무사기원을 바라는 기도를 담아 기초 생활수급비 일부와 파지수거 등으로 모은 돈 669,270원을 모금했습니다. 모금에 동참하신 어르신들은 슬픈 마음에 잠도 이루지 못하며 "목사님 학생들이 불쌍해서 어찌합니까. 하느님이시여 학생들을 구하소서 간곡히 기도합니다. 아이들아 미안하다."라는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진 모바일 임직원들도 동참해 400만 원을 보내 총 466,927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밥상공동체 어르신들과(주)대진 모바일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466만 9270원)은 해당기관을 통해 세월호 관련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