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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모금] 수년 째 길이 멈춰있는 이 곳, 중앙아시아 최대 빈민국 키르기스스탄입니다.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22.09.02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563




웅덩이가 깊어서 잘 피해야 해요

은트막 마을 아이들이 말합니다. 이 마을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스 주, 샤드칸 면에 위치합니다. 키르기스민족과 고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가거나 건강에 취약한 노인 등 주민들이 일을 하러갈 때 거치는 이 길은 도로 환경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국토의 80%가 산악인 지형특성상 흙길이 많고 외곽 지역은 수도만큼 도로가 깨끗하게 발달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기인 여름철에는 도로가 흙먼지로 뒤덮이고, 우기인 봄과 겨울철엔 빙판길이 되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평균 월급 200달러(25만원), 최저생계비 70달러(9만원)뿐이 안 되어 자동차를 구매할 엄두도 내지 못하며 구덩이가 많은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 또한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처럼 사계절 내내 고질적인 도로의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제한된 재정 자원으로 인한 정부의 지원이 어려워 오랫동안 마을의 숙원사업으로만 남겨졌습니다.





투이토(아브잘).png투이토마을(진흙).png






익숙해지지 않은 딱 하나, 흙길

지난 6,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석탄지원을 위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였고 현지 국회에서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로개선에 대하여 간곡한 부탁을 받았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어느 한 기관에 이런 부탁을 할 정도로 재정이 약하다는 현실을 보고 과거 어려웠던 1960년대 한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아동·청소년의 비율은 영유아 포함 전체인구 6,256,730명 중 40.24%, 60세 이상 노인 7.5%로써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한 등하교,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길을 깨끗이 닦아주고자 합니다.


배움을 쫓아 걷는 아이들

은트막 마을 5,200m, 투이토 마을 4,350m의 비포장도로는 1,002명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등하교길이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125명 마을주민들의 주요 이용도로입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마을 내 총 9,550m 거리를 공사하고자 합니다. 총 공사비는 13천만 원이며, 모금을 통한 8천만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는 연탄은행 자부담 그리고 마을주민들과 아이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사비를 절약할 예정입니다.


투이토마을(진흙).png은트막마을(먼지1).png



K.K. 연탄길, 함께 걸어요

9년간의 의무교육을 받기 위해, 또 일을 하러 가기 위해 매일같이 같은 길을 걸어가지만 사람들의 나이만 변할 뿐 도로는 변함없이 울퉁불퉁, 먼지가 흩날립니다.

지금의 흙길이 단정한 자갈길로 변해‘KK(Korea&Kyrgyzstan)도로로 이름 지어질 수 있도록 후원자분들의 온기를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지정후원계좌 : 기업 128-057814-01-240 (예금주 :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해피빈 모금함 바로가기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6274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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