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연탄은행과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2022. 03. 06 / 전북도민일보 / 배청수기자
◆ 어르신, 이제 전등도 리모컨으로 켜세요!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최현창)과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20년도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활발한 사업진행으로 끈끈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추진한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덕진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LED 조명 설치 및 노후된 콘센트 교체,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한 단열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저소득 어르신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LED 리모컨 전등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니 집 안에서도 이동이 힘들어 누운 채로 소등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 원할 때마다 리모컨으로 불을 켜고 끌 수가 있으니 너무 편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이웃 사랑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장 덕진구청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기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