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탄은행, 법무부 장관 표창 전수식

2022. 02. 16 / 전북도민일보 / 김은희 기자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지난 15일 전주소년원에서 2021년 하반기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아 전수식을 가졌다. 전주연탄은행은 아이들에게 꿈과 목표를 찾아주기 위해 ‘아이들이 미래다’라는 사업을 진행하며 4년 전부터 전주소년원과 보육원 청소년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삼겹살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아픈 상처를 받은 채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위로하고 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우리의 자녀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다.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로 양육하는 것은 그들이 미래이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품지 않는다면 아픈 상처를 지닌 상태 그대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것인데 이렇게 표창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표하며 “소외된 사람들에게 우리는 사랑으로 찾아가야 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행 중이며 후원자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일 때 다른 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선행을 베푸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세상이 따뜻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 나눔의 길을 걸으며 많은 이웃에게 행복을 선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누군가의 손길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언제든 편하게 전화로 도움 요청하시길 바라며 많은 봉사와 후원 문의 바란다. 문의 번호 063)226-9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