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탄은행 난방유 지원사업 - 에너지빈곤층에 함께 희망의 온기를 나눠요'
2021. 08. 26 / 노원신문 / 백광현 기자

서울연탄은행 난방유 지원사업
에너지빈곤층에 함께 희망의 온기를 나눠요
달동네에 위치해 있는 에너지빈곤층 기름보일러 사용 가구는 세입자 형태로 비교적 저렴한 연탄, 가스보일러 등의 난방 연료로 교체를 원하지만 가옥 구조 형태 및 집주인의 거부로 어쩔 수 없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어쩔 수 없이 값비싼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가 대다수이며 추운 겨울 제대로 된 난방을 하지 못해 추위에 떨고 있다. 서울연탄은행을 설립하여 에너지빈곤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매년 평균 50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해 주고 있다. 2021년에는 9월 17일까지 노원구 상계3·4동 등 5개 지역, 약 130가구의 에너지빈곤층에 각 200L의 등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드럼은 겨울철 평균 보름에서 한 달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양인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유가상승으로 20만원이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급격하게 줄어든 후원으로 인해 130가구 모두에게 난방유 지원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 지원이 가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16일에 ‘대한민국의 3일을 따뜻하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동절기 연탄 나눔 재개를 위한 재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 계좌 기업은행 128-057815-01-019
한 드럼은 겨울철 평균 보름에서 한 달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양인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유가상승으로 20만원이 훌쩍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