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까지, 250만 장 연탄 나눔 목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 나눔 캠페인 '다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마련했다.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농어촌이나 달동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 빈곤층들에게 새해 1월 말까지 총 250만 장의 연탄을 나눠주는 게 목표다. 올해는 후원 받은 연탄 50~150장씩 가구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은행 측은 "하루에 연탄 3장이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며 "추위로부터 어르신들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다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은 연탄은행 홈페이지(www.babsang.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1577-9044)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