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연탄 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션은 12월 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122번째 션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갑자기 취소된 봉사 일손들, 누군가 해야 될 일이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급하게 왔습니다. 연탄 2200장 +800장 오늘 연탄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다 넣어 드리겠습니다"고 적었다.



같은 날 게재한 다른 게시글에는 "오늘도 연탄 19장 FLEX. 팔이 좀 더 길던지 지게가 좀 더 크던지 하면 더 많이 FLEX 할 수 있을 텐데. 이 참에 팔을 더 늘려 볼까? #연탄은행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남자는 19장이지"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션은 지게에 연탄을 올리고, 두 손에도 연탄을 든 채 옮기고 있다. 션이 연탄 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션은 아내 정혜영, 아이들과 연탄 봉사에 참여한 게시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연탄 기부 활동에 참여한 부부는 지난 2016년 1만 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이처럼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을 통해 온기를 전하는 션, 정혜영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