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권, 노량진서 연탄 21만여장 나눔
2020.11.13 / 신아일보 / 최지혜 기자

13일 윤석헌 금감원장(오른쪽)이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에 참여 중임 모습
금융감독원은 13일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 5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2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과 금융권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1만2500장을 기부했다. 또, 이 중 1950장을 영세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총 12가구에 배달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봐야 한다"며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나눔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