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가격 인상 동결 촉구 기자회견 청와대 앞에서 열려
2019.01.23 / tbs교통방송 / 서효선 기자님
"연탄 가격 인상 동결"<사진=연합뉴스>
전국 에너지 빈곤층 주민들이 정부에 연탄가격 동결을 촉구했습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오늘(23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주민 등 전국 에너지 빈곤층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탄 가격 인상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연탄은행은 최근 3년 새 연탄 가격이 50% 인상돼 현재 장당 800원이 넘고, 배달료가 더해지면 달동네와 옥탑방의 경우 장당 900원이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탄은행은 "연탄 가격 인상 동결과 에너지 빈곤층을 배려한 연탄 가격 이원제 도입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현재 5만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