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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 기독공보 / 이경남기자
요즘 세대에게 '연탄을 본적 있냐?'고 물으면 연탄불을 이용해 맛을 살리는 직화구이 고깃집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15만 가구가 추운 겨울 연탄불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냉기 서린 방안을 데우는 것은 물론, 밥을 짓고, 목욕과 빨래도 연탄 없이는 불가능하다. 연탄을 사용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영세 노인, 장애인 등으로 도시 빈민지역이나 고지대 달동네에 살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