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누적인원 115만명”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창립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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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 경향신문 / 최승현기자 |
연탄나눔 활동에 참여한 후원자들이 강원 원주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제공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강원 원주시청 다목적실에서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밥과 연탄, 대한민국을 품다’를 주제로 비전포럼을 개최한다.
1998년 4월14일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으로 시작한 밥상공동체는 자발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1년 만에 음식은행, 노숙인 쉼터, 취업알선, 건강검진 등 범사회복지운동으로 확대됐다.
지난 20년간 무료급식 누적 인원도 115만명에 달한다.
또 2002년 12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설립한 연탄은행은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원주,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3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