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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학생 교육 인도지원 평화통일 물꼬”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8.06.15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229

“北 학생 교육 인도지원 평화통일 물꼬”

2018.06.15 / 강원일보 / 오윤석기자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은 지난 12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서 허기복 재단 대표, 밥상공동체 한창희·박대암·심상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원주=오윤석기자

 

전유택 평양과기대 총장
원주서 교류협력 간담회

 

“북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양국 민간 차원에서의 인도적인 교류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미국시민권자인 전유택(78)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은 지난 12일 원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서 허기복 재단 대표, 이재상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본부장,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 치의학대학원 학장 등과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전 총장은 “평화통일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제 이념이 아니라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민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평양과기대는 1년 동안 유연탄 2,000톤과 쌀 15톤 정도가 필요하지만 운영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민간 차원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허기복 대표는 “정부에 이번 사안을 건의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2004~2005년 2년에 걸쳐 북한에 연탄 10만장과 밀가루, 연타보일러 등을 지원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평양과기대는 북한이 제공한 평양 인근 부지에 남북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오윤석기자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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