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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연탄은행 ˝에너지빈곤층 정책이 우선˝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6.06.20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1,349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에너지빈곤층 정책이 우선"

 

연탄값 인상 반대 확산

밥상공동체·전국연탄은행 "에너지빈곤층 정책이 우선"

 

송고시간 2016/06/18 (토) 1면



속보=정부의 연탄값 인상 움직임(본보 지난 16일자 1면 보도)에 도내 연탄 지원기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전국연탄은행은 정부의 탄광 폐쇄, 연탄가격 인상 등 석탄공사 구조조정안에 맞서 17일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정책을 강구해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재단은 “석탄공사의 만성 적자는 방만한 운영과 해외투자 손실이 원인”이라며 “탄광 폐쇄와 연탄가격 인상이란 네거티브 정책으로 봉합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탄가격이 인상되면 힘없는 에너지 빈곤층의 부담이 커지고 사회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고 지적했다.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대체에너지지원법 등 서민경제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속초연탄은행은 지역내 1,000여명의 저소득 연탄가구를 방문해 `연탄값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산 일촌공동체 강원본부 사무국장은 “연탄값 인상은 저소득 가구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사회적 악순환만 반복시킬 뿐”이라며 “무작정 가격을 올리기 전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오윤석·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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