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3

조원영 기자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은 3일 김제시 거주 소외계층 50세대에 총 1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은행 회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함께한 이날 연탄 전달 행사는 어려운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해 추위로 고생하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했다.

전주연탄은행의 윤국춘 대표는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그날까지 연탄으로 사랑을 전하겠다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겨울철에만 집중되어 있어 지속적인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쉬우며, 더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김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연탄구입이 어려운 노인세대와 저소득층에 무료로 연탄을 나누어주고자 2009년 설립된 이래, 사랑의 연탄 나눔에서부터 연탄보일러 설치, 집수리, 쌀, 생필품 지원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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