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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기부로 여는 새해’ 연탄배달 시무식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5.01.29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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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기부로 여는 새해’ 연탄배달 시무식

 

1월 29일

조성호 기자

◆ 나눌수록 커지는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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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임직원·고객들과 노원구

백사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매년 시무식 이후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달 초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그룹 합동 시무식 직후에도 정지선 회장을 비롯한 160여 명의 임직원은 곧바로 백사마을을 찾아 허기복 서울연탄은행 대표에게 연탄 20만장을 기증했다. 이때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시무식은 2010년 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원들과 나눔의 공감대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무식을 해보자”는 정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매년 시무식 이후 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소외 계층을 찾아 쌀 연탄 등 생필품을 나눠주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경영활동은 “보다 많은 사람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정 회장의 평소 뜻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범 기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6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다방면의 소외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소외아동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는 소외아동들이 가장 큰 복지 사각에 놓여 있고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백화점·홈쇼핑 등을 통해 더 많은 소외아동을 도울 수 있는 ‘고객기부 쇼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회사가 그 가교가 되어야 한다”는 정 회장의 생각에 따른 것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기업과 고객이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의미다.

2004년부터 10년간 이어오고 있는 ‘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 캠페인’도 같은 맥락이다.

혈액 재고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암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현대백화점 13개점은 매년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도 직접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화점 문화센터, 이벤트홀, 주차장 등에 헌혈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전단과 점 내 LCD 모니터 등을 통해 홍보한다.

 

 

조성호 기자

원본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9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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