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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행, ˝강추위 속 연탄 나눔 손길 점차 늘어나..연말까지 200만장 목표˝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4.12.30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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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은행, "강추위 속 연탄 나눔 손길 점차 늘어나..

연말까지 200만장 목표"

 

2014년 12월 18일

송주열 기자
 

신한대영상캡.jpg

 

[앵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난방비가 걱정인 소외 이웃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랑을 담은 연탄 한 장이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강추위로 연탄 기부가 점차 증가하면서 연탄은행측은 연말까지 200만 장의 연탄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 낮임에도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간 강추위 속에 연탄을 나르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얼굴에 연탄 가루가 묻은 줄도 모르고,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연탄을 나릅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연탄을 나르는 속도도 점점 빨라집니다.

[현장음] "대기 대기 대기 대기 대기래요. 주 교수님 너무 빠르신 거 같아요."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교직원들과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목회자 등 7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섰습니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가정 창고에 각각 2백장씩 겨울나기용 연탄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인터뷰] 주영훈 교수 / 신한대 공연예술학과(가수 겸 작곡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뭐든지 믿음이 있다면 믿는 것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언제나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고 마음이 움직임으로 나타나야 진정한 믿음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인터뷰] 이갑제 목사 /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춥지 않으세요? 아 추워요. 손이 내손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금 수고해서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왔습니다.”


신한대 스크랩사진.jpg

                   신한대학교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서

                   소외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강추위로 난방비 걱정이 컸던 어르신들은 연탄 한 장 한 장 쌓이는 모습을 보며 고마움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인터뷰] 문영남(69세) /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연탄없이는 겨울 나기가 힘드시죠? 힘들지요. 기름이라는 거는 상상도 못하고..손주같은 아이들이 와서 고사리 손으로 넣어주고 그러는데 눈물 흘렸어요 저는”

 

연탄은행측은 지난 달 연탄 기부가 부진했지만,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오히려 온정의 손길이 늘고 있어 올 연말까지 200만 장의 연탄을 소외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연탄은행측은 또, 연탄나눔을 원하는 봉사자들이 주말에 집중되고 있어 나눔 실천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주중 봉사활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송주열 / 기자 

" 따뜻한 사랑을 담은 연탄 한 장이 소외이웃들의 추운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원본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3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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