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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90만명에게 밥상 차려준 사람들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4.04.07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678
       16년간 90만명에게 밥상 차려준 사람들
 
 
 
 빈곤층 주민들의 봉사기관인 밥상공동체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변화와 성장을 다짐한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허기복목사)은 8일 오전 10시30분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시설이용자, 사회복귀자, 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밥상공동체 창립 제16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년 간의 활동 보고와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갖고 모든 참가자가 사랑의 점심과 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밥사모 회원들을 비롯해 광동제약(주), (주)남원 원마트,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원주여성의용소방대, 현대요양병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특히, 모든 참가자는 사탕을 비롯해 귤, 빵, 사과, 과자 등을 하나씩 가져와 서로 나눠 먹으며 공동체 정신을 나눈다.

허기복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모든사람이 배고프고 춥지 않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시절 빈곤층 주민들을 위해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 둥지를 튼 밥상공동체는 지난 16년 동안 90만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또 자활일터와 노숙인 쉼터, 노인일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원주연탄은행 등 전국에 31개의 연탄은행을 개설해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일보 2014.04.07 오윤석기자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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