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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광복절 '빈곤해방의 날' 선포한다.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8.21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740
밥상공동체 광복절 '빈곤해방의 날' 선포한다
빈곤층 주민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강원 원주의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 목사)은 광복절인 15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8.15 빈곤해방의 날, 사랑과 희망 나누기'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밥상공동체는 이날 시내 복지관 내 무료급식소에서 독거노인을 비롯해 노숙인과 영세가정, 쪽방 거주자 등 빈곤층 주민 500여 명을 초청해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빈곤해방의 날' 선포식을 하고 소망 선언문 채택 등의 기념식을 마친 뒤 최영호 민속예술공연단의 공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어 자매결연 기업인 광동제약이 후원한 600인분의 삼계탕으로 점심을 하고 1명당 사랑의 쌀 3㎏씩 등을 전달받는다.

또 밥사모(밥상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10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행사는 그동안 모두 1만2천여 명에게 사랑의 삼계탕과 쌀 3만6천㎏을 제공했다.

밥상공동체는 지난 3월 5만여 명이 동참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행복센터'(지상 4층)를 건립한 데 이어 7월 1일 자로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으로 변경, 개관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연탄은행, 참좋은할인마켓, 어르신 공부방, 청춘카페, 노인일터, 평생교육프로그램, 한방진료, 이·미용,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경로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 500명 이상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2013. 08.13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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