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으로 다시 100년을
이어간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1,300여명
참가 15주년 기념식
강원일보
2013-4-11
◇밥상공동체
15주년 창립기념식이 10일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밥상공동체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윤석기자
창립 15주년을 맞은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허기복)은 10일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독거노인과 쪽방생활자 등 이용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국밥과 빵, 음료 및 기념품을 나누며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또 광동제약과 포스코더샵부녀회, 오크밸리봉사단, 상지대사회봉사단, SK중부행복나눔, 밥사모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허 대표는 “15년 전
쌍다리 아래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자는 약속을 했었다”며 “다시 100년을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자립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준공한 밥상공동체
행복센터에는 참좋은할인마켓을 비롯해 독거노인지원센터, 청춘카페, 노인일터, 어르신공부방, 샤워실, 이·미용실, 건강진료실 등이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