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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밥상공동체 15년…'백년의 사랑·섬김 꿈꾼다'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8.21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569
밥상공동체 15년…'백년의 사랑·섬김 꿈꾼다'
연합뉴스 2013-04-04
밥상공동체, 소외계층 지원 '행복센터' 준공(자료사진) 밥상공동체, 소외계층지원 '행복센터' 준공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5만여명의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합센터가 건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13일 '만원감동 행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방기사 참고>>
2013.3.13 kimyi@yna.co.kr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가 설립 15주년맞아 '100년을 향하는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 목표로 내걸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오는 10일 밥상공동체 설립 장소인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저소득층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5주년 기념행사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을 성찰하며 '1998년 초심으로, 100년을 향하는 공동체' 기대하며 'Back to the Original'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 행사로 어르신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기념식에 이어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우거지한우국밥과 빵, 음료 및 기념품을 나누는 사랑의 점심을 함께하게 된다.

밥상공동체는 최근 5만여명의 후원자가 동참해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지상 4층 규모의 '행복센터'를 설립.

이곳에는 연탄은행과 참좋은할인마켓, 독거노인지원센터, 무료급식소, 노인일터, 샤워실, 이ㆍ미용실, 건강진료실 등을 갖추었으며 현재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밥상공동체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시절 빈곤층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이후 지난 15년간 81만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

밥상공동체는 무료급식소 이외에 자활일터노숙인 쉼터, 노인일터지원센터 운영했으며 원동과 학성동 등 원주지역 3곳을 비롯해 전국에 모두 31개의 연탄은행을 개설해 빈곤층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 주력 왔다.

허 대표는 "원주천 쌍다리 아래에서 사랑 하나로 시작한 밥상공동체의 15년을 돌아보며 그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특히 올해 마련한 행복센터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자립 및 자활이 가능한 생산적 복지의 첫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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