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저소득층
어르신 '한방진료'
연합뉴스
2013-03-28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이 한방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밥상공동체는 오는 30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방진료 서비스는 소외계층 어르신 중 건강상 어려움으로 의료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전 신청자 30명을 선정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행복센터 내 건강진료실에서 열리며 상지대 한방진료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한방진료 봉사단체인 상지대 CMF는 한국 누가회(CMF Korea) 소속으로 의ㆍ치ㆍ한의사들과 한의대생 및 간호대생으로 구성된 기독공동체로 강원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방진료 서비스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뜸, 침 치료 및 건강상담, 약제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수요에 따라 50~60명까지 이용자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방진료 서비스 외에 웃음치료,
건강체조, 목욕지원, 세탁지원, 이ㆍ미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원주시 약사회, 보건소 등과 협력해 복약지도, 건강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