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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빈곤층 주민 위한 '무상 할인마켓' 개장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8.21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619
빈곤층 주민 위한 '무상 할인마켓' 개장
연합뉴스 2013-02-26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지원을 위한 '무상 할인마켓'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목사)은 26일 행복센터 1층에 어르신들의 편의시설인 '참좋은 할인마켓'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밥상공동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명과 후원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곳은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유통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을 무상으로 나줘 주고 노인들은 자유롭게 기부로 동참하는 마켓이다.

이 마켓은 우선 시범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기부상황과 수요에 맞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노인들 가운데 사전에 마켓 카드를 신청한 분들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참좋은 할인마켓의 이용 및 후원에 동참할 시민과 기업체는 밥상공동체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허 대표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켓 이용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할인마켓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밥상공동체는 최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만원감동 행복센터'를 건립하고 내달 13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지역사회 나눔운동의 전진기지가 될 행복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이며 연탄은행과 노인종합지원센터, 주민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무료급식소, 해피카페, 밥상공동체역사관, 잼있는 일터, 봉사자실, 정보가득방, 배움방, 이·미용실, 진료실, 세탁실, 샤워실 등도 마련된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
만 14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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