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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행복센터 기공식이 5일 원주시 원동 신축부지
현장에서 김석원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황보경 원주시의장, 박용훈 원주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오윤석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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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행복센터 기공식 열려 노인들 폐지 판 쌈짓돈·원주고 학생들 후원금 기탁 【원주】2,012명이 1만원씩 모은 성금으로 추진되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행복센터 기공식이 5일 원주시 원동 센터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석원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황보경 원주시의장, 박용훈 원주시부시장, 한명희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춘천 여주 등 11개 지역 연탄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밥상공동체의 도움을 받는 어르신들이 허기복 밥상공동체 대표에게 폐지를 모은 쌈지돈을 전달했으며 허 대표도 시계를 풀러 건네며 감사의 뜻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원주고 2학년에 재학중인 박창표, 정수환, 천지환, 최종훈군 등은 미생물탐구 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밥상공동체의 도움을 받고 있는 김양숙(71)어르신은 행복센터 찬가를 부르며 기공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허기복 대표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을체육시설도 갖출 계획”이라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와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자활사업 등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행복센터는 총 사업비 약 24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면적 1,016.41㎡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