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연탄은행 오늘 재개식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허기복 목사)은 14일 오후 2시 밥상공동체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연탄은행은 이달 중순까지 원주 1~3호점을 비롯해 전국 31개 지역에 33호점이 모두 문을 열 예정으로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은행별로 매일 200~300장의 연탄을 비치해 내년 4월 말까지 전국 극빈층 주민들에게 하루 3장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연탄은행 경과보고와 함께 재개 축하 떡 절단식과 나눔행사, 사랑의 연탄 350만장 보내기 선포식, 한솔개발·SK중부네트워크본부·원마트, 한국철도시설공단, 밥사모의 후원금 전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나눔을 받기만 하던 급식 이용 노인 30명이 1일 홍보대사로 위촉돼 후원자들과 함께 원주지역 달동네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