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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은행'..키르기즈스탄 해외 1호점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8.21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927
 
'사랑의 연탄은행'..키르기스스탄에 해외 1호점
 
 
국내 빈곤층 주민들의 겨울나기 도움천사인 '사랑의 연탄은행' 해외 1호점을 설립하고 지구인에게
 '연탄 1장의 기적'을 전달한다.

                                                                                   (연탄은행 사랑의 저금통)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오는 12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사랑의 연탄은행 해외 1호점 개원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연탄은행은 내년 2월까지 이 도시의 저소득층과 장애우 등 빈곤층 300가구에 모두 1억원을 들여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원식에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사회복지개발부장관을 비롯해 허 대표와
박대암(원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사 등 밥상공동체ㆍ연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인기 연예인 이민호와 김범 씨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빈곤한 산악국가로 다른 나라에 비해 전기와 가스 등 난방요금이 비싸 빈곤층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탄은행은 올 겨울 전국의 31개 지역 33호점의 연탄은행을 통해 모두 350만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달 27일 경기 여주연탄은행이 문을 연데 이어 충북과 전주, 춘천, 상주 등이 지원에 나섰으며
내달 3일 원주와 서울연탄은행이 개원하는 등 전국의 연탄은행이 속속 문을 열고 온기 전달에 나설 예정이다.

허 대표는 "지난해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키르기스스탄에 한국형 연탄은행을 설립해 이번에 겨울이면 추위로
고생하는 이 지역 빈곤층 주민들을 위한 연탄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지구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1.10.10 <김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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