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주민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원주의 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는 광복절인 15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밥상공동체는 이날 오전 원주천 쌍다리에서 독거노인을 비롯해 영세가정과 쪽방 거주자 등 빈곤층 주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15 빈곤해방의 날 선포식을 갖고 한마당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겐 점심과 1인당 3㎏의 사랑의 쌀과 생수 등이 전달된다. 8·15 사랑나누기 행사는 올해 8회째이며, 지난해까지 6500여명에게 삼계탕과 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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