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지금 시작하세요지금 후원하기
메인 로고 on   헤더 검색 버튼
6.25 기아체험을 통한 쌀한줌 밥상공동체에 전달 [교동초교]
  • 게시판 작성일 아이콘2013.07.30
  • 게시판 조회수 아이콘조회수 950
 6.25 기아체험을 통한 ‘쌀모으기 운동’
 

 
  쌀한줌 모아모아 밥상공동체에 전달 교동초교(교장 : 김재홍) 전교생어린이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며 506.86kg의 쌀을 모았다
 
  500kg 쌀이면 150명 어르신이 10일동안 따뜻한 점심식사를 드릴 수 있는 양이다. 매년 6월이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밥상공동체에 전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2005년 12월에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으로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하여 전교생이 참여해서 어르신가정에 연탄을 배달해 드린바 있다.
 
그외에도 주말이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안겨드리도록 노래와 춤 등의 장기자랑을 준비해서 밥상공동체를 찾아드는 고사리 손이 늘어나고 있다. 아래글은 교동초등학교 어린이가 보내온 글이다.
 
밥상공동체 허기복 목사님께안녕하세요?우리 교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6. 25행사인 한끼 굶어 배고품 체험하기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쌀 한줌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교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작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들의 한끼정도의 작은 양의 쌀이지만, 우리들 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과, 이웃을 돕는 사랑으로 가득 차 어떤 것보다는 값진 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어른들보다 힘도 약하고, 또 도울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아,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고 할 때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하지만 이런 행사를 전개하고, 또 참여하여, 이웃을 돕는 기쁨과, 함께하는 행복, 나누는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보다는 다른 어려운 이웃, 또는 아픈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이 행사로 인해 음식으로 장난 쳤던 것, 음식을 남겼던 것, 투정했던 것을 다시 돌아보고, 쌀이 우리에게 있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려주었습니다.아직은 우리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전해주기는 너무나도 작은 저희들입니다.허기복 목사님! 저희들에게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리고, 저희 교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작은 선행에도 많은 칭찬을 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습니다.좀 더 발전하는 저희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06년 6월 9일원주 교동초등학교 재학생 일동
 
 
 
 
2006.06.12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만 14세 미만
만 14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