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불씨 하나에
하루의 삶을 맡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1,500만 장 연탄으로
홀로 추위를 견디는 이웃에게
생명의 온기를 보내주세요
생명의 온기 전하기
대다수의 사람들은 연탄이 이제
추억 속에만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국의 무려 약 6만 가구
여전히 연탄 없이는
겨울을 날 수 없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남은 연탄공장은 단 16곳 뿐이라
공장이 줄여들며 연탄 가격은 또 오르고,
정부 지원도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좋은 가을 날씨에도
벌써 겨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추운 방 안에서도
연탄 한 장을 더 넣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들
연탄값이 오를수록
따뜻함마저 아껴야 하는 겨울
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가구에게 연탄은
난방을 넘어,
끼니를 이어가기 위한 생존의 수단
입니다
기름은 너무 비싸고,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어려운 주거환경
그래서 이들에게 연탄 한 장은
따뜻한 밥 한 끼를 지을 수 있는 불씨이자,
얼음장 같은 방에서 오늘 밤을 견디게 하는 생존선
입니다
마지막까지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다른 난방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이웃들입니다
연탄 공급도 사라지고 있지만,
이들의 겨울을 지켜주던
관심과 후원이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연탄 한 장을 더 넣을지 고민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으려는 1,500만 장은
춥고 긴 겨울,
이들의 따뜻함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시작입니다
연탄 불씨 하나에
하루의 삶을 기대는 사람들
그 누구도 따뜻함을 아끼며
겨울을 견디지 않도록,
지금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로
1,500만 장의 온기를 채워주세요
생명의 온기 전하기